코로나 19사태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임시 생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해온 중국 우한 교민들이 오늘과 내일 모두 퇴소합니다.

전세기를 타고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 3백 66명은 오늘 오전 정부가 마련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교민들을 격려하고 차에 직접 올라 인사할 계획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과 내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찾아 퇴소하는 우한 교민들을 환송합니다.

아산에 있는 2차 입국 교민들은 내일 격리 생활에서 해제됩니다.

퇴소에 앞서 진천과 아산에서 교민들은 최종 검체검사를 받았고 70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민들이 떠나고 나면 행정안전부는 방역업체를 투입해 건물 전체를 소독하고 이틀동안 건물을 폐쇄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