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연제구 예비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주환 예비후보는 최근 18명의 연제구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총선에서 자신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지방의원들이 연제구에 새롭고 참신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이주환 예비후보를 지지한 18명 가운데 7명은 지지한 사실이 없고 2명은 외국에 장기 출장 중이라 연락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 가운데 1명은 이름을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이주환 예비후보측에서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당수는 "공천 받을 후보를 밀어주기로 했는데 공천 전에 누구를 밀어주냐"며, "경선 전이라 패를 가르면 당의 분열이 우려되며 이런 행동을 한 이주환 예비후보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이주환 예비후보 측은 모두 확인된 부분이라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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