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을 사명대사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최근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민원실에서 명칭 변경 설문자사를 한 결과 사명대사공원이 응답자의 47%로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명대사는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해 임진왜란 당시 선봉에 서서 승군을 이끌고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이자 불법의 수호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명대사공원에는 김천시립박물관과 솔향다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들어서며, 특히 국내 최고 높이 5층 목탑인 평화의 탑이 건립됩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