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배출허용기준 초과 10건... 도장시설 많아

부산에 위치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오염도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서 대기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96.4%의 적합률을 나타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 211곳에서 449건의 대기 오염도를 측정했는데 16건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탄화수소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염화수소가 2건, 먼지와 일산화탄소가 1건씩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장시설이 많은 강서구가 1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시는 기준을 초과한 시설 현황을 관할 구·군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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