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3차 귀국 맞춰..방역물품 구입 등에 투입

행정안전부는 중국 우한 교민의 3차 귀국에 따른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이나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7.5억 원을 긴급하게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3일 특별교부세 48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도 서울 16.4억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 전국 17개 시도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규모는 시도별 인구와 접촉자,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행안부는 경기 이천과 충북 진천과 음성, 충남 아산에는 임시생활시설 주변 지역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로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추가로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뿐만 아니라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구입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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