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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앵커 >

코로나19 진원인 중국 우한시에서 1·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 교민 70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과 모레 퇴소합니다.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0일 28번째 환자를 마지막으로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퇴원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우한시에서 1·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한 교민 등 우리 국민 70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퇴원합니다.

내일은 지난달 31일 1차로 귀국한 366명이 퇴소합니다.

이어 16일에는 아산 시설에 남은 334명이 퇴소할 예정입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아산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에 입소한 1차 2차 우환교민 등 700명은 2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퇴소하게 됩니다. 퇴소직전에 진단검사를 최종적으로 실시하여 음성판정을 받은 분들만 퇴소하게 되고”

퇴소한 교민들은 두세 차례 지자체에서 사후지원을 하게 되고 임시생활시설 건물은 내외부 소독과 폐기물 처리·소각 등 환경정비와 방역을 하게 됩니다.

3차로 수송된 148명의 교민들은 특이 사항 없이 지내고 있으나 한 살 어린이가 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일 28번째 환자를 마지막으로, 나흘째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21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고, 20명은 상태가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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