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조기 보급에 191억 원을 긴급 투입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44만3천명에게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50매씩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 보급해 왔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늘고 구입비용 부담이 증가해 상·하반기 예산을 한꺼번에 투입해 조기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양질의 마스크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합한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지원대상자를 파악해 마스크 세부 보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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