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검찰 내 수사 기소 주체 분리 발언과 관련해 검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합니다.

법무부는 최근 지검장급 검찰 고위 간부와 대검 일부 간부들에게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 전국 검사장 회의 개최 소식을 알리고 참석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회의 불참을 통보해,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총장의 불참 자체가 수사와 기소 분리 방안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해석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추미애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방지하겠다는 취지의 ‘수사 기소 주체 분리’ 방안에 대한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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