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고소돼 수사를 받아온 윤화섭 안산시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오늘 윤화섭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4월쯤 한 지지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시장 측은 "혐의 내용은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이미 수사단계에서 고소 내용 상당수가 허위로 밝혀진 상황"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소명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시장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19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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