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후베이성 당국이 모든 학교의 개학과 기업의 업무 재개일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 지휘본부는 후베이성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유치원의 개학과 기업의 업무 재개를 오는 20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베이 당국은 구체적인 개학일이나 업무재개일은 코로나19의 방역 상황에 따라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후베이 당국은 현재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후베이 전 지역에 대해 봉쇄식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