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 공천자인 나경원 의원, 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오늘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결정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광진을 오세훈, 동작을 나경원, 동대문갑 허용범과 오늘 면접을 본 성남중원 신상진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서울 용산과 파주을은 후보들이 9명, 10명이 돼 너무 많아 여론조사를 할 수 없어서 4명에서 5명으로 후보를 줄여 조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출범 후 공천 관련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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