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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까지 공천 신청자들의 면접을 마치고 이르면 내일부터 경선 지역과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도·보수통합 신당의 당명은 미래통합당으로 최종 결정했고, 선관위는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해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총선 후보자 473명의 면접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일 경선 지역과 후보를 발표합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40여곳을 1차로 발표할 계획인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 우선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민주당은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들 사이 경쟁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가짜뉴스와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를 하면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수진영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통합신당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정했습니다.

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자유한국당 대표가 맡고 한국당 최고위를 확대 개편해 지도부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한국당의 총선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이 한국당과 주소가 같아 정상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지만, 선관위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지난해 5.18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 당 윤리위원회가 제명 결정을 내린 지 1년 만에 이뤄진 것인데,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갈 예정이라 실질적인 징계는 아닙니다. 

BBS 뉴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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