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일 고공농성을 시작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영남대 의료원 소속 박문진 지도위원이 어제(12일) 영남대 병원 옥상에서 농성을 풀고 내려오고 있다.

영남대 병원 본관 70m 높이 옥상에서 227일간 이어진 해고 노조원의 고공농성이 노사합의로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해 7월 1일 고공농성을 시작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영남대 의료원 소속 박문진 지도위원은 어제(12일) 영남대 병원 옥상에서 농성을 풀고 내려왔습니다.

이번 농성 해제는 전날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영남대 병원 노사의 사적 조정 회의를 통한 합의로 이뤄졌습니다.

합의에 따라 노사는 노조 활동의 자유 보장과 민형사상 문책 금지, 법적 분쟁 취하하고 해고 간호사인 박문진 위원과 송영숙 노조 부지부장은 복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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