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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종합 지침서로 21세기 대장경이 될 불교성전 편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계종 불교성전편찬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보리수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불교성전 원고 초안에 들어갈 내용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추진위 상임위원장이자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내용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검토할 내용이 많다”면서 “요즘 시대에 맞고 계층별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윤문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에 따라 오는 5월 최종 원고를 확정하기 이전에 한차례 회의를 더 열고, 원고 윤문 작업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회는 또한 불교성전 부록에 인도와 중국, 한국불교사 연표와 인도 지도를 넣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금강선원장 혜거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조계종 교육부장 진광스님, 성태용, 박영동 기획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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