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앞두고 조합원을 상대로 한 개별 홍보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GS건설은 이런 내용이 담긴 글을 한남3구역 조합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은 지난해 한남3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고,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이 확인됐다며 해당 건설사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검찰이 해당 건설사들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하면서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지난해 11월 외주 홍보요원들이 조합원들에게 현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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