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립 충주대학교가 지난 1월
안병우 인하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를
제4대 총장 후보로 선출,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용제청했으나
결격사유로 인해 임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월
총장 임용 추천을 위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안씨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했으나
교육인적자원부는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 의해
임용에 따른 절차가 보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주대는 이에따라
현 성기태 총장의 임기가 오는 30일까지여서
이 때까지 안씨가 총장으로 임용되지 않을 경우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되
추후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다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씨는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예산처장과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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