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촬영지를 엮어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기존 '기생충' 촬영지 탐방 코스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연출작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 촬영지를 엮어 관광 코스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관광객에게 장소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현장에는 안내 표지판과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마포구 '돼지쌀슈퍼'와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동작구 '스카이피자' 등으로 구성된 기생충 탐방 코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돼 조회 수 6만건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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