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의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에 군 의료진 추가 투입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인민일보 등은 오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진핑 주석이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비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 투입된 군 의료진은 모두 2천600명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임무를 맡을 예정이며, 임시 병동에는 각각 860개와 700개의 병상이 마련됩니다.

군 의료진은 병동 증설 단계에 맞춰 분할 투입되며 1차로 천4백명이 오늘부터 환자 치료에 나섭니다.

현재까지 중국군은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여명이 우한에 의료 지원을 위해 파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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