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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전현직 군 장교들의 핵심 거주지역인 계룡대 호국사 신축불사 설계계약을 체결해 군 불교 활성화를 위한 대작 불사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군종교구는 주식회사 금성종합건축사무소와 계룡대 영외법당 신축불사 설계도 업무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종단의 백만원력결집 사업 가운데 하나인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신축불사가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성종합건축사는 지난해 9월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올 4월까지 신축법당 설계도를 군종교구에 납품하게 됩니다.

선묵 혜자스님은 부처님 불사에 다양한 경험이 있는 금성종합건축사무소가 영외법당 설계를 맡아줘 고맙다며 그간 사정으로 빨리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법한 설계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은 군불교 총본산이자 호국도량으로서 불자와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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