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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우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가능성 매우 낮아…인류 60% 감염은 허황된 이야기, 7월 종식 전망"[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아침저널 | 승인 2020.02.13 08:50

■ 대담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어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식명칭이 코로나19로 확정이 됐습니다. 완치 환자들 7명으로 늘었는데요.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태운 3차 전세기도 들어왔습니다. 이천에서 경기도 이천에서 2주 동안 격리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연결해서 지금 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설대우: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3차 확진자의 2차 감염자죠 28번째 확진자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게 입국 22일째인데 3번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을 따지면 17일 만의 확진입니다. 이게 최장 잠복기간이 14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되면 기존 14일이 깨지는 것 아닌가요? 

▶설대우: 그렇게 보기는 곤란하고요. 여러 가지 중국 연구자들도 더 길어야 된다 이런 보도도 있고 한데 14일 이상으로 볼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28번째 확진자도 14일 잠복기로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14일 이내에 발병했다가 이 환자는 자연치유 과정에 있었지 않느냐 이런 생각마저도 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14일 기준이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휘: 문제는 없다 자연치유 과정일 수도 있다 발열하고 호흡기 증상도 없이 무증상 감염자 가능성도 제기되던데 이건 어떻습니까? 

▶설대우: 네, 이것도 논란이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호흡기 질환은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시킬 가능성이 기본적으로 낮습니다.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는데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환자가 대량의 바이러스를 배출해야 옆에 인접한 사람에게 밀접 접촉을 해서 옮기는데 무증상 감염일 경우에는 내부에 있는 그런 강력한 면역시스템에 의해서 바이러스 양이 많지 않다는 거거든요. 

▷이상휘: 아, 그렇군요. 

▶설대우: 그래서 옮길 가능성이 제로다 이렇게 볼 수는 없지만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교수님, 앞서 격리되었던 진천 아산 교민들 말이죠. 추가 조치 없이 이번 주말에 퇴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부에서는 퇴소 후 추적 조사 필요 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설대우: 네, 그렇습니다. 이것은 퇴소하기 전에 24시간을 두고 다시 마지막으로 검사를 한 다음에 퇴소 조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분들 몸에는 원래도 환자가 아니었지만 이분들 몸에는 전혀 바이러스가 없다고 하는 게 확인이 됐기 때문에 

▷이상휘: 아, 확인됐기 때문에 

▶설대우: 네, 네. 전혀 일상 생활을 하거나 접촉자 이런 분들이 염려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상휘: 안심해도 되겠네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이상휘: 어제 3차 전세기 도착했는데 거기에 유증상자 5명이 병원에서 검사 중이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녀 2명도 격리가 됐는데 이건 괜찮게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될까요? 

▶설대우: 유증상자 5명은 검사를 하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1차 검사는 나왔을 것 같아요. 어제 나온다 그랬었는데 아직 보도는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아마 이분들 중에서는 환자가 있을 수도 있고요 또는 없을 수도 있고 또 격리소로 가신 분들 중에서도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복기라서 전혀 유증상이 없어서 격리소로 가셨던 분들 있을 수 있거든요. 이전에 1차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분들 중에 두 분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유증상자 다섯 분 중에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또 격리소로 가신 분들 중에 나올 수도 있는데 격리소 내에서는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고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니까 나온다고 해도 격리소 내에 이미 격리가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되었던 지금 다섯 분이든 아니면 격리소 내에서 나온다고 하든 추가 감염자가 생길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로 나온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휘: 격리가 돼 있다에 괜찮다는 말씀이시군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이상휘: 집단 감염 발생했었던 일본 정박 크루즈선 있지 않습니까? 크루즈선이죠 여기에 한국인들이 좀 있다 그러는데 이분들도 데려와야 되지 않아요? 

▶설대우: 아무래도 모시고 오면 좋기는 한데요. 우선은 크루즈선이 일본 영해 내에 있기 때문에 일본 소관이고요. 그래서 일본 정부와 아마 협의도 해야 될 것 같고 또 1차적으로는 지금 일본 책임 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일본의 조치를 보고 아마 정부가 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열네 분이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니까 우선은 관망을 하시는 것 같고요. 만일에 환자가 발생하는데 일본 조치가 미흡하다 이러면 아마 우리 정부도 거기에 합당한 그런 추가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이상휘: 교수님, 백신 개발까지 18개월 걸린다 이게 WHO 발표가 있었는데 개발까지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가 있나요? 

▶설대우: 18개월은 굉장히 짧은 거죠

▷이상휘: 아, 짧은 겁니까? 

▶설대우: 우리가 알고 있는 백신은 한 7~8년 또는 10년 정도 걸려야 개발이 가능한데 18개월이라고 하는 것은 일부 국가들이 현재 동물 실험 단계인 것이 있기는 합니다, 영국이라든지. 
또는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한두 달 안에 충분히 동물 실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백신이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백신이 개발되려고 하면 한 7~10년 정도 걸리는데 지금 우리가 보도에서 보고 있는 이런 백신들은 워낙 사태가 긴급하니까 소위 말해서 긴급용 백신 아주 사태가 심각할 때는 혹여 그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백신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경우에는 18개월 20개월 정도면 충분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상휘: 짧은 거군요. 교수님, 에이즈 치료제가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보도가 나오던데 맞나요, 이게? 

▶설대우: 일반화시키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부 우리나라 환자들이나 중국에서 써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칼레트라라고 하는 에이즈 치료제인데요 이건 에이즈 바이러스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원래 만들어질 때부터 어떻게 작용하도록 그렇게 디자인이 된 약입니다. 그런데 이 약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이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요. 

▷이상휘: 아, 애매하군요. 

▶설대우: 그렇죠. 그러니까 이 약이 에이즈 바이러스에는 확실히 듣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그 기준도 없는데 어떻게 듣는가 이걸 알 수가 없는 거거든요. 

▷이상휘: 그러니까요 

▶설대우: 그래서 이걸 일반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혹시 우리가 모르는 기준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환자에게 특별히 듣는 게 아닌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모든 코로나 환자에게 이 약을 쓸 수 있는지 또 부작용은 없는지 각 환자에서 어떤 이런 건 우리가 아직까지 모르기 때문에 케이스가 더 많이 쌓이고 이래야 일반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휘: 아, 그렇군요.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요 시간이 짧아서 그러는데 아주 짧게 말씀해 주신다면, 이 보도에 인류 60%가 감염될 것이다 4월 전에 마무리될 것이다 이러 저러한 얘기 나오고 있습니다. 교수님 전망은 어떻습니까? 

▶설대우: 인류 전체의 60% 이건 상당히 허황된 이야기이고요 

▷이상휘: 허황되고요

▶설대우: 그다음에 4월 중에 종식이 될 거다 이것도 좀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4월 정도 되면 상당히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체적인 종식은 아마 7월 정도 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상휘: 7월 정도 

▶설대우: 이렇게 전망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교수님 명쾌하게 말씀해 주시니까 저도 귀에 속속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설대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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