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앙회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물품에 대한 빠른 통관을 관세청에 요청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오후 관세청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공장의 조업 중단 및 부품 수급 애로가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대체품 발굴 및 수입 시 빠른 통관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계 애로 해소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노석환 관세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하고, 납기연장·관세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 통관, 물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전국세관에 「신종 코로나 통관애로해소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아밖에 보세공장 이용 요건 완화와 중국산 수입 김치 저가신고 방지, 도자기타일 등 원산지 위반 단속 강화와 중기 지원을 위한 관세관 파견 확대 등을 관세청에 건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