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의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실적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제 지난해 매출 1조3840억과 영업손실 329억, 당기순손실 341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대비 매출액은 9.9%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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