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귀국했습니다.

배우 송강호와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오늘 새벽 5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이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에 입국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주셔서,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만큼 송구스럽다"며 "따로 날짜를 잡고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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