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에 옛 상업은행 출신의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8년 옛 상업은행에 입행한 권 내정자는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과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자회사인 우리PE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략과 인사, 투자금융업무 등을 두루 경험해,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 내정자가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면, 지금까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1인 체제로 운영돼 온 우리은행은 회장과 행장 분리 경영 체제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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