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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내일 0시를 기해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합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1명이 추가돼 모두 2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홍콩에서는 환자가 36명 발생했고, 마카오도 환자가 10명 발생했으며 중국 광둥성 인접 지역이어서 이 지역을 경유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오염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을 거쳐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중앙방약대책본부는 중국 본토외에 홍콩 마카오에 대해서도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역당국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신종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이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이와함께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하여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1명이 늘었습니다.

이 환자는 30살의 중국인 여성으로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이에따라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는 3천601명이며 이 가운데 2천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6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 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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