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원(ACI),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는 11일 오전 ACC 회의실에서 문화의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향후 ▲아시아문화자원과 첨단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아시아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문화상품 공동 개발 ▲문화창작자와 지역벤처 사업자간 협업 사업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업 사업 개발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문화복지·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업무협약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산업경제와 문화경제가 하나의 수레처럼 서로 맞물려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특히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에게도 실험적 복합문화기관 ACC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신건수 원장 직무대리는 "제조업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은 지역 문화콘텐츠 확산과 함께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뒤 "4개 기관이 문화의 산업화, 산업의 문화화를 위한 공동 사업 개발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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