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를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한 이후 제주지역 1일 검사 건수가 평균 2.9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기관별 검사건수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20건, 제주대학교병원 10건, 한라병원에서는 10건 등 모두 40건입니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가능했으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조기 진단을 위해 진단검사 대상과 기관을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검사 실시 기관으로 추가되면서 모두 3곳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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