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도 4만2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후베이성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천여 명, 사망자가 103명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천5백여 명과 6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천여 명, 사망자는 970여 명으로 사망률은 3.0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0일 0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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