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6시 30분까지 현장을 수색해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총 88발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물체가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된 점에 비춰 6·25 전쟁 당시 사용된 오래된 불발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일 오전 추가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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