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코로나는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문 의료진이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신종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로 인한 경제파장과 관련해 수출과 관광, 생산과 소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나 시장교란 행위, 가짜정보 유포 등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 중국 우한에서 들어오는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이같은 협력과 배려가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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