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부품 공급이 원활치 않은 기아자동차가 당초 휴업 계획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노사 합의를 거쳐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 휴업을 오는 13일까지로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량에 들어가는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를 만드는 중국 공장의 생산이 기대만큼 충분하지 않아 부품 수급이 불안정한 탓입니다.

현대자동차도 모레부터 모든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 지켜질지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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