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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어제와 같은 27명이고, 완치된 환자는 4명입니다.

중국내 감염자가 증가추세이고 후베이성 밖으로 확산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임시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국내에서 추가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환자는 27명이며 오늘까지 완치된 환자는 4명입니다.

나머지 23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모두 안정적입니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는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의심환자는 모두 3천83명으로 이 가운데 2천5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53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1천762명으로 이 가운데 927명이 격리조치 중입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26·27번 환자 부부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본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이어 광둥성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입국금지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입니다.

“아직은 후베이성 정도까지는 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계속 확산 추세에 있다고 하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중국내 감염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임시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항공편은 내일(11일)에 인천에서 출발해, 12일 아침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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