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선거구민의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 혐의로 당원 A씨 등 5명을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관광버스 1대를 임차해 선거구민 30여 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하고, 버스 안에서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씨 등 2명은 선거구민 17명에게, C씨는 선거구민 30여 명에게 각각 15만원 상당의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읩니다.

이들 선거구민들은 모두 지난달 초 열린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의 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의 예방·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