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처음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전통시장 행복경제 특별대책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사업화해 조속히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니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5대 과제에 37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5대 과제는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지원, 고향시장 행복 마케팅 지원, 경북 행복상인 키움 지원, 소상공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입니다.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지원(5억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우수 핵점포를 선정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과 전략적 홍보로 스타상점을 만들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고향시장 행복 마케팅 지원은 3개 과제(행복어울림마당·행복꾸러미·행복경제 토론회)로 시장별 특성에 맞는 공동마케팅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한 전통시장 상품 판로확대와 지역경기를 활성화에 주안점을 둡니다.

경북 행복상인 키움 지원(5억원)은 미래 청년 상인 육성과 상인회 조직의 자생적 성장, 상인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게 골자입니다.

소상공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4억원)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업정리, 재기지원 컨설팅, 기술훈련비용 등을 지원해 경영·심리적 안정과 재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됩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12억원)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계 위협에 대응하고 폐업과 노령·사망 등에 대비를 위해 신규가입자들에게 공제부금을 매월 2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해 주는 시책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전담팀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책 마련도 추진합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합니다.

지난해 16개 시·군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군별로 올해 상반기에 발행예정인 지역상품권 천465억원을 조기에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더 힘들어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챙기겠다”며 “올해 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별대책 프로젝트 신규 시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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