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규격을 갖춘 김천시 종합스포츠 타운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도가 2020 도쿄올림픽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단’을 구성했습니다.

오늘(10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유치단 회의에서는 시·군, 유관기관별 대책들을 논의했습니다.

유치단은 앞으로 수준별·종목별 훈련시설, 훈련파트너 매칭, 숙박시설 등 훈련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영, 카누, 근대 5종 등 14개국 410명의 선수단을 유치했습니다.

경북도는 해외 선수단을 추가 유치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세계에 경북도를 알리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0 도쿄올림픽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2020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단’을 구성하고 시·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이 같은 경북도의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상주 국제승마장, 김천 종합운동장 등 국제 규격에 맞는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을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도쿄올림픽 참가국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일본과 중국 내 전진훈련을 기피하고 있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해외 선수단이 최상 컨디션으로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습장소”라며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종목에서 해외 최정상급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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