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대담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네, 다름을 존중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상휘의 아침저널 월요일 순서 듣고 계십니다. <이슈상담소> 최순애 평론가 오늘도 자리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뭐 갑자기 기침하시려고 하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랐네. 

▶최순애: 아니에요.

▷이상휘: 아닙니까?

▶최순애: 입을 풀었습니다. 

▷이상휘: 네, 요즘 뭐 기침만 하면 전부 화들짝 놀라서 말이죠. 네, 건강 괜찮으신 거죠?

▶최순애: 네, 괜찮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이제 신종 코로나 사태부터 먼저 또 짚어 봐야 될 것 같은데 이게 이제 사태가 자꾸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건 괜찮은데 이를 빙자한 사기범죄 가짜뉴스 이걸로 좀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는 그런 질책들이 많아요. 뭐 어떤 얘깁니까, 이게? 

▶최순애: 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참 이렇게 씁쓸한, 그리고 참 철딱서니 없는 이런 국민들도 있네 하는 생각이 들을 정도의 여러 케이스가 있는데 일단 첫 번째로는 그 이제 부산에서 이제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을 타고 이제 이를 테면 원맨쇼를 한 건데 내가 우한에서 왔다, 폐렴에 걸렸다, 그러니까 나한테서 떨어져 가라, 뭐 이런 이제 그 이제 원맨쇼를 했는데 그것이 본인의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했던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딱 지하철을 내려서는 나를 정상이다 뭐 이렇게 이제 아예 말을 했다는 건데 이 동영상을 촬영해서 가지고 유튜브에 올려 가지고 어 이제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아서 이제 경찰이 이제 이 사람을 이제 구속을 했어요. 근데 왜 그랬냐 이랬더니 유명해 지려고 그랬다,

▷이상휘: 유명해 지려고.

▶최순애: 유튜브에서 그러니까 이제 클릭수 높여 가지고 나름대로 자기 이익을 도모하려고 한 거죠. 그래서 이게 구속이 됐고 뭐 어떤 이제 뭐 이렇게 형벌을 받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쨌든 이게 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가 가능할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특히 이제 그런 게 일단 첫 번째 있고 이게 참 철딱서니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금 마스크가 되게 품귀 현상이에요. 그래서 홈쇼핑 같은 데서도 1인이 사는 매수를 제한하고 있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런데 지금 이게 주말에 보면 뭐 40만 장이 7분 만에 이제 판매됐다는 이제 그 보도가 있을 정도로 국민들은 지금 마스크 한 장 한 장에 대해서 되게 아쉬움을 느끼고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이제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 지난 6일부터 정부가 이제 그 밀반출을 막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공항 여러 사례가 발견이 됐는데, 이 한 사람이 이제 뭐 한 2,000장을 넘는 거 안 2,300장 정도 이제 갖고 나가려다가 이게 걸려 가지고 뭐 벌금 80만 원을 받았다 그러고 물건은 당연히 압수당하는 거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이제 뭐 보따리상인 이제 이게 세관에 신고를 해야 되는데 못하고 못 갖고 나갈 것 같으니까 버린 거겠죠. 한 뭐 24 박스 정도가 이제 뭐 공항에서 버러져 있었다, 이 한 2만 4000개 정도 된다고 그래요. 뭐 이런 사례들, 그리고 이제 이게 뭐 밖으로 나갈 때 보면 수화물 엑스레이 판독을 하잖아요. 그런데 캐리어에 보니까 한 2,500개 정도 마스크가 있었다는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이 사람은 이걸 버리고 그냥 이제 출국을 했는데 출국한 게 문제가 아니고 들어올 때 이것까지도 끝까지 단속을 하겠다 뭐 이런 입장이고 그래서 어쨌든 마스크의 대량 반출 이게 뭐 갖고 나가는 거 이건 심각한 문제가 되고 또 국내에서는 공장에서는 가격이 변화가 없다고 그러는데 이 유통상들이 이 기회를 통해서 

▷이상휘: 그러니까 매점매석한다는 거 아닙니까?

▶최순애: 네, 매점매석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이런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 좀 많이 있어서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고, 또 이제 마스크 자체가 아시겠지만 보통 이제 미세먼지 때 쓰는 그 KF 94, 95마스크는 개당 2,500원 3,500원 막 이래서 비싸요.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의 어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는 그렇게 고가의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 마스크 가격도 이 지금 바이러스 전국 하에서는 좀 이렇게 조절을 해서 그 용도로 좀 이렇게 대량으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이상휘: 뭐 좀 탄력성 있게 대응해야 된다. 

▶최순애: 이런 필요가 있고 또 하나는 이제 이런 게 있습니다. 이 스팸이나 스미싱이나 피싱을 유도하는 어떤 스팸 문자를 좀 주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아마 주말에 그런 문제가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코로나 관련해서 이제 우리 국내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런 문자 동영상 받아서 열면 그것이 내 폰의 그 은행업무 기능을 모두 

▷이상휘: 그러니까 해킹이 된다는 거죠?

▶최순애: 네, 그런 사례도 빈번하다고 그러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도 상당히 좀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참 이런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이렇게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이게 불난 집 앞에서 국밥 장사하는 것과 똑같지 않습니까?

▶최순애: 그러니까 이런 재난 상황에서 내 개인의 이득을 취하겠다, 뭐 이런 범죄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그래서 아마 경찰에서도 사이버 단속을 좀 강화하는 모양인데 국민 여러분들께서 좀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이런 경우는 정말 일벌백계해야 될 그런 일이죠. 더군다나 국가 재난 상황이고 혼란 상황인데 이 틈을 타서 좀 실리 이익을 챙긴다는 게 참 이게 가당한 일인가.

▶최순애: 좀 이런 것도 좀 우리가 경계를 해야 되는데 그 확진자들의 동선을 그 거짓 동선을 밝혀 가지고 피해를 주는 사례 지금 사실은 이게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경제를 되게 위축시키고 있거든요. 

▷이상휘: 그럼요.

▶최순애: 지금 어디 가지도 않고 

▷이상휘: 이 동선이 잘못 이야기 되면 피해가...

▶최순애: 나가지도 않고 이래서 특히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지금 되게 심하다고 그러기 때문에 확진자 동선을 필요하기 때문에 공개는 하기는 해야 되는데 그렇다고 지금 잘못된 정보를 개인이 그거를 조작해 가지고 그 오보를 내는 것 자체는 엄청난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그런 불장난 같은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이상휘: 정말 뭐 이런 상황에서 전부 다 일치 단결돼야 되고 또 한 마음으로 가져야 되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장삿속 잇속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계시면 정말 잘못된 것이다.

▶최순애: 그리고 확진자 개인에 대한 신상 정보도 공무원 관계자들이 유출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서 그들을 또 죄인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가 경계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네, 이럴 때 일수록 성숙한 시민 의식이 더 필요하다 이렇게 이제 지적이 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주말 사이 조금 전에 이정현 의원과 이야기 좀 나눠봤습니다만 뭐 이정현 의원은 상당히 평가절하하는 듯한 그런...

▶최순애: 어떤...? 

▷이상휘: 유승민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관련해서요, 네, 그런 분위기를 보였는데 이게 어떤 지금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까,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 

▶최순애: 일단 이정현 의원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거는 상당히 격세지감입니다. 우리가 이정현 의원하면 사실 박근혜 정부 초대 정무수석하고 홍보수석하고 여의도 내에서는 상당히 이제 호가호위한 분으로 알려져 있고 그런 판단을 받고 있는 분인데 지금 또 이제 그때와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어쨌든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는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저는 앞선다고 봅니다. 

▷이상휘: 긍정적이다. 

▶최순애: 네, 일단은 이게 뭐라고 표현했느냐 하면 신설 합당을 하겠다, 대신 본인은 불출마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신설 합당의 측면은 뭐냐 하면 일단 본인이 분열주의자로 비판 받는 거는 하지 않겠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상휘: 네.

▶최순애: 어쨌든 지금 반문 연대를 해야 된다 반문 열차에 몸은 본인은 이 당은 싣겠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지만 한국 당과의 지금 통합이 통합돼서 새로운 당을 만들어서 반문 연대의 기치는 좋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 한국당의 개혁보수의 모습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진단을 해서 그러나 유승민 의원 입장에서는 나는 개혁보수가 된 다음에 합당을 하고자 한 건데 아직은 한국당이 개혁보수의 모습이 아니 나는 내 신념과 원칙에 맞게 이번 총선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이제 선언을 한 거죠. 그래서 본인 나름대로의 어떤 소신과 신념을 밝힌 거고 그리고 세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새보수당 내에서는 한국당 이름으로 나아가야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현역 의원들이 많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분들의 또 의사를 또 무시 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휘: 그런 분들이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존중도 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긴가요?

▶최순애: 그렇죠. 그래서 본인은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보였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은 분명히 있어요. 왜냐하면 유승민 의원이 합당보다는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 그 대목에서 

▷이상휘: 네.

▶최순애: 새보수당 의원들이 반발했다는 거잖아요. 그런 어떤 새보수당 내에서 갈등을 계속 

▷이상휘: 보니까 좀 갑론을박이 있었겠죠. 

▶최순애: 네, 갈등을 보여 주는 모습이 유승민 의원한테는 좋지 않고 또 각각의 의원들이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당으로 통합을 해서 나가야 승산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의원들의 의사도 존중 받아야 되기 때문에 

▷이상휘: 아, 현실적인 문제죠, 국회의원 당사자들한테.

▶최순애: 본인이 그런 모습을 위해서 나의 불출마를 통해서 희생을 한다 뭐 이렇게 인제 그 해서 이런 어제 같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라고 볼 수 있겠어요. 

▷이상휘: 네, 그래서 뭐 유승민 의원은 흡수 통합보다도 당대당 합당 이 보수재건 3원칙 이걸 이제 지켜 달라라고 해서 공을 넘긴 것 아니겠습니까? 받아들여야 되는 건가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순애: 일단 황교안 대표 입장에서는 귀한 결정이다. 일단 원칙적으로는 일단 받아들이고 환영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거죠, 대의적으로는. 그런데 이제 디테일한 상황에서 이제 신설 합당이라는 것이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 거냐, 그리고 신설 합당된 당의 공천이 어떤 몇 명이 누가 될 거냐 이게 관건인 거죠. 어쨌든 통추위가 한축에 있고 통추위에서도 어쨌든 유승민 의원의 결단에 대해서 일단 환영을 하고 대통합까지는 아직 아니더라도 어쨌든 그 중통합의 정도의 어떤 동력은 크게 확보된 것이기 때문에 통추위와 새보수당과 한국 당이 일단은 합당을 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 이 우리공화당과 지금 김문수 의원 또 조원진, 홍문종, 김문수 전 의원이 어쨌든 또 합친다는 설이 있기 때문에 

▷이상휘: 네.

▶최순애: 그쪽하고는 또 연대 가능성도 있는 거고 향후 또 안철수 신당 이따가 잠깐 얘기하겠습니다만 그 국민당도 사실은 독자적으로 가기에 좀 지지부진하다고 판단되면 혹여 연대 가능성도 아주 없다고 말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간에 중보수의 대통합 중보수의 통합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그림은 그려졌으나 내용을 채우는데 있어서는 조금 이제 공천 과정을 지켜볼 대목은 있다라고 봐야 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자, 이제 다른 것 하나 좀 짚어 봐야 될 것 같은데 역시 화두는 종로 아니겠습니까? 정치 1번지 종로인데 종로 유권자가 좀 많지 않습니까? 지금 이낙연 전 총리 황교안 대표 뭐 박빙 승부 이제 뭐 이정현 의원도 여기에 가담이 되어 있는데 현재는 민심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지금 여의도에서는? 

▶최순애: 일단 첫 번째로 지난번에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황교안 저기 이낙연 전 총리가 상당히 앞서는 걸로 되어 있어요. 

▷이상휘: 앞서는 걸로.

▶최순애: 근데 그거는 이제 황교안 대표가 지금 오늘 

▷이상휘: 공개가 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최순애: 네, 레이스를 시작하면 상당히 이제 축소될 것 같고 어쨌든 두 후보가 황교안 대표는 전 정부의 총리였고 이낙연 전 총리는 현 정부의 총리였고 그리고 잠재적 대권주자로서 1등과 2등을 달리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 종로대전은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고 어쨌든 근데 일대일 어떤 구도는 형성이 됐다. 그런데 이제 일대일 구도가 어떤 내용으로 경쟁을 할 것이냐, 일단 프레임상으로 보면 일단 심판 프레임을 작동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이게 또 차기주자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개인 간의 신경전이 엄청날 것 같고 그래서 어제 당장 그 민주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이 주택 문제, 주택 문제를 거론했고 황교안 대표는 또 어제 이제 종로를 돌 돌면서 그 경기 침체 이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민생과 경제에 좀 취약한 부분을 좀 건드렸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이제 레이스는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황교안 대표가 이제 그 지난 주말에 전격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은 어쨌든 험지 선택의 의미도 있고 또 뭐 어쨌든 우리 속담에 뭐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적극적으로 

▷이상휘: 요즘에는 뭐 

▶최순애: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어쨌든 참여한 거 선거에 참여한 것은 잘 한 결정이다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뭐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상징성도 있고 또 험지 출마에 대해서 당내에 전체적인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뭐 등등이 있을 거 같은데 핵심은 아무래도 TK쪽에 거물급들이 황교안 대표의 출마로 인해서 이게 인적 청산에 대한 신호탄이 될 수 있겠느냐 이것 아니겠습니까? 

▶최순애: 어쨌든 황교안 대표가 본인은 험지에 나가지 않으면 다른 이제 중진들한테 험지에 나가라고 할 수 없는 그 논리성 때문에 문제가 지금 됐었고 그런 부분 때문에 좌고우면했을 수도 있었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어쨌든 그것이 해소가 된 상태에서는 다른 중진들한테도 험지에 나가 달라 당을 위해서, 뭐 선당 후사의 정신을 발휘해 달라라고 얘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그 이후에 그 당장 주말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밀양에 내려가서 홍준표 전 대표도 만났고 

▷이상휘: 만나셨죠. 

▶최순애: 뭐 김태호 전 지사도 만났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여전히 뭐 그래도 고향을 출마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지만 아마 홍준표 전 대표가 계속 그래도 고민을 안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홍준표 전 대표가 뭐 당선될 수 있겠다, 무소속으로 나가도 승산이 있다라고 계산을 하고 내려갔을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굳이 이제 고향에 내려간 이유가 그 PK 어떤 맹주 역할을 하겠다라고 차후에 이제 대권을 노리면서 갔을 텐데 문제는 이게 공천 과정에 문제가 만약에 경선을 붙여서 떨어졌을 경우는 무소속으로 나가서 출마하면 복당을 못 합니다,

▷이상휘: 네.

▶최순애: 아무리 이겨도. 그런데 이제 대권주자라면 그걸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지금 경선을 붙이지 않고 전략 공천을 한다든가 이런 부분도 좀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상휘: 이게 참 홍준표 대표도 참 머리가 복잡하겠네요. 

▶최순애: 그렇죠. 왜냐하면 본인이 당장 고향 출마를 뭐 고수할 수는 있겠으나 향후 공천 과정과 결과 그 다음에 본선에서의 

▷이상휘: 그 당내 정서도 생각해야 되니까 

▶최순애: 승부 결과 이런 부분 때문에 아마 홍준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져서 향후 수도권으로 출마하든지 아니면 당에서는 이제 수도권 출마가 아니라 그 김해 쪽인가? 김해 출마를 권유했다는 설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기획을 하고 있다는 설도 있기 때문에 아마 

▷이상휘: 네, 김해 쪽도.

▶최순애: 아마 거취의 이동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러니까 후보지의 거취 이동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좀 짚어 보겠습니다. 안철수 대표 어제 신당 발기인 대회 열어서 국민의당으로신당명을 공식화했는데 

▶최순애: 국민당.

▷이상휘: 네, 국민당. 

▶최순애: 의자를 빼야...

▷이상휘: 저도 헷갈려요, 국민당. 국민의 당이 아니고. 이 과거에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창당 당시보다 지지율이 좀 낮지 않습니까? 이게 좀 폭발성이 있을까요? 

▶최순애: 그러니까 지금 이 국민당이 4년 전에 국민의당과 유사하게 느껴지기 하도록 만드는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4년 전에 국민의당이 되게 좋은 성적을 얻었어요. 호남에서 23석

▷이상휘: 뭐 28석이죠.

▶최순애: 네, 수도권에서 2석 비례 13석 그렇게 해서 38석의 아주 그냥 쾌승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지금 국민당이 4년 전의 그것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거냐라는 이제 기대를 갖고 있는 거고, 그래서 지난번에 안철수 창준위위원장이 40석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것이 전체적으로 어렵다는 평가가 조금 높은 이유는 일단 지지 기반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일단은 호남 베이스가 4년 전과 같지않다라는 지금 진단들이 많아요. 그래서 과거처럼 호남 중심으로 거의 뭐 이 호남을 싹쓸이한 거거든요, 두 석을 빼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렵다라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40석을 획득하겠냐 라는 이제 진단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아마 진영 간에 그 과도한 어떤 그런 경쟁과 대립 갈등이 그거를 싫어하거나 그것을 경계하는 국민들의 선택이 과연 이 국민당으로 갈 거냐, 갈 수도 있다라는 또 이제 예측도 좀 있어서 과연 40석은 아니어도 제가 볼 때 20석을 넘길 거냐 안 넘길 거냐 뭐 이런 게 좀 뭐 이런 희망은 좀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