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 1명이 완치돼 오늘(10일) 퇴원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가 퇴원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격리 해제 조치 뒤 오늘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11번 환자(25세 남자, 한국인)는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아들로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뒤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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