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합격자 오류가 발생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교육청은 “전산시스템에 임용후보자의 점수를 탑재한 후 평가 항목을 시스템과 연계하고 합산하는 과정에서 ‘체육’ 과목의 합격자 1명이 변경됐고, 즉시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 발생은 실기평가 대신 실기시험을 선택해 실기평가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로 합격자가 처리된 사안입니다.

교육청은 “합격자 변경으로 인해 불합격 처리된 응시자에게 해당 사실을 통지했고, 관계자가 직접 만나 사과를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상처를 입은 당사자들과 불편과 혼란을 겪은 도민들에게 송구하다”면서 “교육 행정의 신뢰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사안을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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