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정참여센터와 대구참여연대는 지난해 대구시의원들의 1년 성과를 분석해 5개 항목에서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순자 의원은 조례제정과 5분 자유발언 2개 항목에서, 홍인표 의원은 조례개정과 시정질의 2개 항목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해 우수의원으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또 이진련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많은 시정처리를 요구하거나 건의한 우수의원으로 뽑혔습니다.
그러나 한 개의 조례도 제정 또는 개정하지 않거나, 시정질문이나 자유발언을 전혀 하지 않은 의원도 상당수여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대구의정참여센터 등은 “한 분야의 활동이 낮은 의원이 다른 항목 활동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각 분야의 활동성과가 일정하게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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