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방침”이라며 “공영홈쇼핑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편성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에 대해 17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영홈쇼핑은 한정된 준비 물량 때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안전한 공장 재개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했으며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30만개의 마스크를 전통시장 및 상인회를 통해 배부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내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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