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사태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천8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주식투자는 지난해 12월 매수 우위로 전환된 뒤 두 달 연속 순매수를 유지한 것으로, 이로써 시가총액 보유비율도 33.8%로 높아졌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6천320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상장주식 보유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이 1조5천2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6천억원의 순투자를 보여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에 투자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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