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된 법인은 총10만8천여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 발표한 신설 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 법인은 10만 8천874개로 전년보다 6.7%늘고 2009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자료제공 중기부)

특히, 2015년 이후 4년 만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 했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해 업종, 나이에 따라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높은 증가세가 나타나 고령화 시대에 맞는 경력기반 창업이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가정간편식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음식료품 제조업 증가가 전체 제조업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1.2%), 제조업(18%), 부동산업(13.3%), 건설업(9.8%) 순으로 신설됐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34.1%), 50대(26.2%), 30대(21.1%) 순으로 법인을 새로 설립했으며, 청년층(6.9%↑)과 60세 이상(13.8%↑)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만9천225개로 전년 대비 12.8%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7만9천649개로 전년 대비 4.6%늘어났습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3천,764개↑), 서울(760개↑), 부산(614개↑), 인천(523개↑) 순으로 법인 창업이 증가했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신설법인은 6만7천065개로,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6%로 전년 대비 0.8%p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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