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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교민 생활에 관한 보고를 받고 근무 중인 공무원 등을 격려했습니다.

또 교민들의 수용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뒤 맹동 혁신도시출장소로 이동해 진천,음성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민 수용에 협조해 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진천 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에 수용된 우한 교민들의 생활을 보고받고 아산 주민들과 간담회도 이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의 진천·아산 방문은 우한 교민 수용으로 동요했던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을 잠재워 지역 경제의 과도한 위축을 막기 위한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은 격리에 들어간 지 오늘로 열흘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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