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토요일인 내일 서울 광화문과 서울역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엽니다.

내일 광화문광장 주변에서는 범투본을 비롯해 10여 개 단체가 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쯤 세종대로와 종로, 자하문로 등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행진할 예정입니다.

석방운동본부도 오후 1시부터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집회 후 오후 3시쯤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 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추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으로 광화문 일대를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의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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