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스 경보 발령 기간(2003년 3∼7월)에 주택 인허가 물량은 3월 4만6천113가구, 4월 2만7천613가구, 5월 3만5천838가구, 6월 14만8천875가구, 7월 4만5천755가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은 3월 2만6천75가구, 4월 2만9천246가구, 5월 3만5천155가구, 6월 3만757가구, 7월 3만5천659가구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메르스 발령 기간에도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물량이 대체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그러면서도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구매와 거래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