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 1.9㎞

2023년 상용화를 앞둔 부산 오륙도선 저상트램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7일) 저상트램의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까지 1.9㎞로, 경성대·부경대 역 앞과 부경대 정문, 남부운전면허시험장 교차로, LG메트로시티 교차로, 이기대 어귀 삼거리에 정거장 5개가 설치된다고 밝혔습니다. 

차량기지는 이기대 어귀 삼거리 인근으로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환경체육공원 사이에 8천400㎡ 규모로 들어섭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오전 7∼9시, 오후 6∼8시 출퇴근 시간에는 7분 간격, 이외 시간은 20분 간격입니다. 

요금은 현행 도시철도 요금 수준인 1천300∼1천400원으로 책정되며 환승 할인도 적용됩니다.

저상트램은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35㎞ 이상 주행하는 노면 전차로 소음과 매연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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