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김경수 지사 “대응태세에 시군간 편차 없어야”

경상남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장기전에 대비해 민간과 공공의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대응상황 일일점검회의(사진)를 주재하고 “음압격리병상 5개소와 선별진료소 36개소, 소방본부의 시설, 장비, 인력 등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대응태세에 있어 지역간 편차가 없도록, 모든 시군이 최소한의 기준은 갖출 수 있도록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별진료소 필수장비인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보건소에 투입하고 필요한 민간병원에도 임대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열화상감지기 3대를 추가로 구매해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통합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해, 지역내 11개 대학과 함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습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며, 경남도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2명, 자가격리 대상자 10명, 우한입국자는 26명 등에 대해 검사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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