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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양산 통방사를 찾은 데 이어 또 다시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전기차 핵심소재 기업들이 참여하는 '부산형 일자리' 성공을 약속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속에서도 경제 활력 지키기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한 가운데서, 특히 ‘경제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던 문재인 대통령.

오늘은 직접 ‘경제 행보’에 나서, 광주·밀양·대구 등에 이어 7번째 상생 일자리 협약식이 열린 부산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서도 ‘경제 활력’을 키우겠다며 부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비상 상황 속에 있지만,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부산형 일자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부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핵심소재 생산업체와 20여 개 협력업체들이 향후 10년 동안 7천6백억 원을 투자해 4천3백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문 대통령은 업체들이 들어서는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부품생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부품생산지로 도약할 것이며, 부산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부산은 반드시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PK지역을 찾은 건, 지난 설 연휴 양산 자택과 사찰 ‘통방사’를 들른 지 11일 만으로, 지난해에만 PK지역을 17번 방문했습니다.

특히 오늘 축사에서도 부산의 역사를 비롯해, 국제영화제와 야구팬들의 ‘부산갈매기’ 열창을 언급하며 지역민심을 다독이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PK지역이 21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부산을 찾은 배경과 영향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행사 취지에 대해 신종 코로나 사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제, 민생 챙기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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