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의 조치를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상대국 주재 대사로서 그 나라의 조치를 공개적으로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싱 대사는 오늘 오전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등 우리 정부의 조치에 대해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해 외교적 결례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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