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의 17·18번째 영입 인사로, 각각 실물·거시경제와 국제문제·대외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경제 전문가'입니다.

민주당은 홍성국 전 사장에 대해 "한국 1세대 증권맨 출신으로, 공채 평사원에서 시작해 증권사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증권·금융 등 실물경제는 물론 세계경제 흐름과 예측분석에 능통한 경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홍 전 사장은 지난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리서치센터장과 미래설계 연구소장, 대우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2014년 12월 대우증권 사장이 됐으며 2016년 미래에셋에 합병된 미래에셋대우 사장으로 퇴임했습니다.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러시아통으로 유라시아지역 경제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영 전 원장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과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등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로드맵 구상과 기획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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